겨울철 지노 드론 배터리 장기 보관 방법입니다.
겨울철 지노 드론 리포 배터리 장기 보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배터리가 그렇지만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많은 겨울철에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소모시간도 빨라지고 알 수 없는 오류가 나오기도 합니다.
RC 자동차 같은 경우는 배터리가 문제 될 경우 최악의 상황이 와도 차가 그 자리에서 멈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경우 공중에서 문제가 되면 드론이 추락하면서 드론 파손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영하가 떨어지는 날씨에는 될 수 있으면 드론 비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배터리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론 배터리의 경우 대부분 리포 배터리(리튬폴리머 배터리) 입니다.
잠깐잠깐 단기 보관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몇 주, 1달 이상 장기 보관을 한다면 배터리를 스토리지 모드로 해 놓고 보관을 해야 합니다.
스토리지 모드는 리포 배터리의 셀당 전압을 3.8~3.9v 정도로 맞추어 셀이 안정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DJI 드론 같이 고가의 드론에는 배터리 관리 기능이 있는 스마트 배터리인 경우가 많아 사용자가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배터리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협산 지노 1 드론 같은 경우는 따로 배터리 관리 기능이 없어 사용자가 직접 관리를 해야 합니다.
배터리를 스토리지 모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멀티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RC를 취미로 하신다면 전용 충전기 외에 멀티 충전기가 하나 있으면 참 편리합니다.
저는 B6 mini v2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B6V2 나 일반 B6 등 이런 종류의 멀티 충전기는 대부분 설정이 비슷합니다.
멀티 충전기에서 status 버튼을 눌러 스토리지 모드로 이동을 합니다.
지노 드론 배터리를 연결을 해 줍니다.
지노 드론 같은 경우 기본 충전선으로는 이 작업이 어렵고 별도로 충전선을 제작을 해야 합니다.
엔터키를 길게 눌러주면 연결된 셀을 체크를 하면서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한번 더 엔터를 눌러주면 스토리지 모드가 작동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지노 배터리는 LiHv 배터리이기 때문에 스토리지 전압이 셀당 3.9V 정도 됩니다.
3셀이기 때문에 총 전압은 11.7V 정도 되면 스토리지 모드가 완료가 됩니다.
완료가 되면 충전기에서 비프음이 나면서 End 표시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배터리를 한번 해봤습니다.
이 배터리는 셀당 전압이 3.9v 가 넘기 때문에 스토리지 모드에서 방전이 이루어집니다.
스토리지 모드는 기준 전압보다 낮을 경우에는 충전을 해서 맞추고 전압이 높을 경우에는 방전을 시켜서 전압을 맞추게 됩니다.
스토리지 모드가 완료된 지노 배터리를 지노 송신기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어플에 표시되는 배터리 잔량은 35% 로 나옵니다.
저처럼 멀티 충전기가 없으신 분들은 지노 어플에서 전압을 35~40 % 정도로 될 때 보관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겨울철 드론 배터리 보관 방법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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