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의 가을 풍경
화창한 날 의왕시 왕송호수로 가을 풍경을 즐기러 갔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의왕시 왕송호수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왕송호수 반대편의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소개했었고 오늘은 레일바이크 출발지가 있는 쪽 위주로 산책을 했습니다.
왕송 호수 근처로 가니 먼저 맑은 하늘이 반겨 줍니다.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사진 찍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호수 입구 쪽에는 작은 해바라기 밭이 있네요.
슬슬 하나둘씩 지기 시작합니다.


꿀벌이 해바라기 꽃에 앉아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다가가서 찌고 싶었지만 날아갈 것 같아서 조금 거리를 두고 촬영을 했더니 꿀벌이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이 해바라기는 꽃이 다 지고 씨가 보입니다.
저희가 흔히 먹는 해바라기 씨앗의 형태가 보입니다.

이제 코스모스도 슬슬 지려고 하더군요.

왕송호수의 물도 제법 차 있어서 물에 비치는 햇살이 너무 예쁩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유유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역광이라 자연스럽게 실루엣 사진이 찍혔습니다.

무성하지는 않지만 호수 주변에 작은 갈대들도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서 사진 찍을 맛이 나는 날씨입니다.


레일바이크의 철로도 풍경과 잘 어우러집니다.



평일이지만 레일바이크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더군요.
풍경이 좋아 오늘은 레일바이크 탈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레솔레파크 입구로 음악분수가 나오는 곳인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같이 못 찍었네요.
분수가 나왔으면 참 좋았을 사진인데 아쉽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맑은 날씨에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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