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적금 이율이 정기 예금 이율보다 많은 이유
정기 적금 금리가 정기 예금 금리보다 많은 이유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정기 예금 적금 등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은행금리가 많이 높았기 때문에 예적금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최근에는 은행 이율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리스크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안전한 자산 관리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보통 시중 은행기준으로 금리(이율)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적금 이율이 예금 이율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주변을 보니 의외로 적금이 이율이 높다고 적금만 가입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적금 이율이 예금 이율보다 높다고 과연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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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이율에 따라 다릅니다.
먼저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정기적금은 매달 일정액을 넣어 만기 시까지 납입을 하고 정기예금은 처음에 일정액을 넣어 두고 가입 기간까지 금 금액을 유지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보통 시중에서 말하는 금리는 대부분 1년 기준의 금리입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크다고 광고하는 CMA통장이나 파킹 통장들도 다 1년 기준 금리입니다.
여기서 적금 금리의 문제점이 들어 납니다.
첫 달에 납부한 금액은 1년을 다 채워 1년(12/12)의 예금 금리를 다 받지만 그다음 달에 납입한 금액은 원래 이자의 11/12 만큼만 받습니다. 계속해서 마지막 달에 납입한 금액은 기본 이자의 1/12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럼 과연 정기 적금과 정기 예금의 금리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요즘은 네이버 이자 계산기로 편하게 계산이 되지만 저는 예전에 엑셀 파일로 이자 계산식을 만들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정기 적금 이율을 넣으면 자동으로 1년 예금 금리가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을 위해 파일을 올려 놓습니다.
보시면 계산하기 쉽게 적금 금리가 연 6% 일 때 같은 금액을 예금에 맡겼을 경우 예금 금리는 3.25% 와 동일합니다.
정기적금 이율이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기 예금금리에 비해서는 실제적으로 받는 이자가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중 은행 금리가 점점 떨어지는 요즘 그러면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까요?
먼저 가입하려는 예금 금리를 확인을 합니다.
2% 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1200만원을 예금으로 가입하면 이자가 203,040원 이 나옵니다.
그러면 100만원씩 12개월을 납부하는 정기적금으로 저 이자를 받으려면 이율이 얼마가 되어야 할까요?
역산으로 계산을 해보면 정기적금 이율이 3.7% 가 되면 이자가 203,463원 이 되어 거의 비슷해집니다.
만약 4% 대의 적금이 있다면 예금으로 한 번에 넣는 것 보다 한달에 꼬박꼬박 적금을 하는 것이 더 이자가 높다는 말입니다.
정기적금의 경우 매달 같은 날자에 돈을 납입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고 당장 목돈이 있으면 그 돈을 다른 곳에 쓸 수가 있어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기예금은 한번에 큰돈을 납부하지만 약간의 강제성이 있어 해약을 하지 않는 이상은 원금이 유지가 됩니다.
그리고 정기 예금 같은 경우는 이자를 단리로 받으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이자 받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신경을 쓰면 매달 이자를 받고 그 이자를 적금을 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인을 예금으로 하고 정기 적금은 가끔씩 나오는 고 이율 특판 적금만 가입을 하는 편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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