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태그(TAG)의 역할과 필요성

오늘은 티스토리 태그(TAG)의 역할과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티스토리의 태그는 일반 다른 SNS 와의 #태그 와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다른 SNS 들은 외부에서 해당 태그로 검색 했을때 검색이 되어 연계가 되지만 티스토리의 태그는 외부에서 검색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티스토리 태그는 내부에서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해 줍니다.

 

카테고리가 다른 두 곳에 다른 글을 썼는데 그중에 중복된 내용이 있어 그 부분에 관해 태그를 지정을 하면 그 태그로 인해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 두 글을 한 번에 찾기 편하게 하는 것이죠.

 

예시) 한식 카테고리와 중식 카테고리에 각각 냉면에 관한 글과 자장면에 관한 글을 포스팅했고 각 글에 태그로 "면요리" 를 지정했을 때 "면요리" 태그를 클릭하면 냉면과 자장면에 관한 글목록이 한 번에 보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태그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굳이 태그가 필요 없더군요. 처음에는 검색에 도움이 될까 했는데 외부 검색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구글 서치 콘솔에서 언제부터인가 /tag 페이지가 오류로 잡히더군요.

 

"제출된 URL이 Soft 404를 반환합니다." 이런 오류입니다.

 

어차피 사용도 안 하고 오류도 뜨는 상황에서 태그를 지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태그를 보여주는 html tag 를 수정을 했는데 데스크톱에서는 태그 목록이 보이지 않지만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여전히 보이네요. 

 

그래서 조금 귀찮지만 기존에 태그를 썼던 글들을 다 수정을 했습니다.

HTML 에 태그 관련 글들도 다 삭제를 하고요.

 

삭제를 하고 https://js3318.tistory.com/tag 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자체를 삭제하고 싶지만 페이지는 수정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삭제를 하고 시간이 지나 구글 서치 콘솔에서 메일이 하나 옵니다.

 

 

오류가 사라졌다고 하네요.

 

구글 서치 콘솔에 가서 자세히 확인을 해 봤습니다.

얼마 전까지 잡혀 있던 오류가 이제는 0이 되었네요.

 

 

이 오류가 외부 검색이나 블로그 품질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뭔가 해결된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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