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기초인 노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의 기초인 노출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몇 가지 있지만 개인적으로 노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노출을 변경해 찍은 사진이면 상관이 없지만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이 찍히면 나중에 후보정도 추가로 해야 하고 어떤 경우는 사진을 못 살릴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dslr 같은 카메라 기준으로 보면 노출을 정하는 요소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감도로 결정을 합니다. 각각 서로의 수치는 반비례합니다.

 

예를 들어

1. 셔터 속도:  1/60,  조리개 :   F4, ISO : 400

2. 셔터 속도: 1/120, 조리개 : F2.8, ISO : 400

3. 셔터 속도:  1/60,  조리개 : F2.8, ISO : 200

 

위에 3가지 경우의 노출은 같습니다. 단지 뒤에 배경이 얼마나 더 날아가냐 암부를 좀 더 잘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실제 카메라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예전포스팅 한 글 중에 3D MAX에서 설명한 글이 있어 링크를 납깁니다. 개념은 같습니다.

 

2020/01/21 - [3D MAX 튜토리얼] - 브이레이(vray)에서 아웃포커싱(dof) 설정하기

브이레이(vray)에서 아웃포커싱(dof) 설정하기

 

여기서 더 길게 이야기를 하면 복잡할 것 같고.. 간단히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세상은 색상이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입장에서는 모든 색을 구분하기는 어렵고 평균을 내서 18% 그레이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생긴 문제가 검은색을 검은색으로 못 찍고 흰색을 흰색으로 못 찍는 상황이 발생을 합니다.

 

검은색을 촬영을 한다고 보면...

 

원래 이런 검정을 찍고 싶은데.. 카메라에서는 너무 검은 것은 안된다고 판단하여 임의로 노출을 올려서 더 밝게 찍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보이죠.

 

 

흰색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흰색을 찍기는 원하지만 카메라는 너무 흰색은 안된다고 판단하여 노출을 어둡게 해서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나오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래의 색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메라랑 반대로 하면 됩니다. 어두운 것을 찍을 때는 노출을 임의로 더 어둡게 찍고 밝은 것을 찍을 때는 더 밝게 노출을 조절해서 찍으면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부대기실에서 신부를 찍으면 대부분 웨딩드레스가 흰색이기 때문에 그냥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조금 어둡게 찍힙니다. 이때는 노출을 1~2단계 올려서 찍으면 원래의 색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들 사용하시기 때문에 스마트폰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스마트폰도 노출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 - 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게 여기서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흰 구름이 전체적으로 많고 주변도 밝은 건물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임의로 올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찍었다면 약간은 어둡게 나올 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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